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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미술 도슨트이자 작가인 정우철이 영국 풍경화가 윌리엄 터너의 작품 세계를 소개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대표가 닥스의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활용해 일상복부터 연말 모임 의상까지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캐시미어 코트와 무스탕, 벨벳 드레스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활용한 14개 착장을 선보였다. 참석 고객들이 신제품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닥스는 최근 VIP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패션쇼를 시작으로 올해 애프터눈 티 파티와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 협업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영국 미술을 접목해 브랜드의 영국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는 신규 고객 확보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재방문과 장기적인 관계 유지에 집중하는 ‘리텐션(Retention)’ 전략의 일환이다.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재구매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 올해 1~10월 닥스의 매출 상위 10개 백화점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26년 FW 시즌 고가 퍼 제품 매출도 20% 늘었다.
윤정희 LF 닥스 사업부장은 “프리미엄 제품의 완성도가 고객의 첫 선택을 만든다면 브랜드와 함께 쌓는 취향과 경험은 다음 선택의 이유가 된다”며 “영국 헤리티지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스는 오는 5일 부산 아난티 앳 코브에서도 영·호남권 VIP 고객 약 40명을 대상으로 살롱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