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단독 부스 참가를 계기로, 데이터 보안 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확장 전략도 본격화한다.
파수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C 2026 콘퍼런스’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AI 기반 데이터 보안 제품, 구축형 LLM, AI-Ready 데이터 관리, AX 컨설팅 등 AI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파수의 프라이빗 LLM인 ‘Ellm(엘름)’이다. 엘름은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활용 중인 구축형 AI 솔루션으로, 보안 통제와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조직 특성과 목적에 맞는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DSLM) 구축을 지원한다. 파수는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이 보다 안전하게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AI-R Privacy’는 복잡한 문장 속에서도 맥락을 파악해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마스킹하는 솔루션이다. AI 거버넌스 확보와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R DLP’는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솔루션이다. 프롬프트 안에 포함된 민감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서비스형 AI 활용 시 보안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문서 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도 주요 소개 제품 중 하나다. 랩소디는 문서 자산화, 버전 관리, 중복 문서 제거, 파일 단위 접근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파수는 이를 통해 조직 내 문서를 AI 학습과 활용을 위한 단일 진실 공급원(SSOT) 기반으로 관리하고,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AI 결과물에 대한 접근 권한까지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종곤 파수 상무는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기업과 기관은 AI 활용을 위한 시스템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준비하는 동시에 보안 아키텍처도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RSAC 2026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AI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AI·보안 기업으로의 확장 방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수는 2000년 설립 이후 데이터 보안과 관리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AI와 데이터, 보안을 결합한 기업용 솔루션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구축형 LLM을 중심으로 에이전틱 AI 포트폴리오와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업들의 안전한 AX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벽배송 없이 못 살아" 탈팡의 귀환…쿠팡 완전회복+α[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00055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