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국 지점 25곳 중 7개를 통폐합해 총 18곳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중소형증권사 중에서는 iM증권이 영업점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다만 지점 통폐합을 통해 지점 대형화와 거점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인력 구조조정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점포 내방 고객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인접해있는 점포들간 대형화, 거점화를 통해 시너지를 내려는 것”이라며 “인력도 그대로 이동할 예정이며, 인력 구조조정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폐합이 언제 이뤄질지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