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4개 업체 대상 프리젠테이션 등 거쳐 결정
이후 관세청서 최종 사업자 선정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사업자 입찰에서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2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신라와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4개 업체를 상대로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사업자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공항공사는 이들이 제출한 제안서의 영업요율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2개 후보를 선정했다.
공항공사는 이 결과를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엔 관세청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업계에선 2월 설 연휴 이후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왼쪽부터), 김태호 호텔신라 TR(면세)부문장,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사업자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