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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회장 및 감사, 전형위원 입후보 등록을 진행해 지난달 30일 등록 접수를 마감했다. 회장 선거에는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전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가 기호 1번, 윤 회장이 기호 2번 후보로 등록했다. 투표에는 435개 의무이행사 중 245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윤 회장은 131표로 제일 많은 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권 대표는 111표를 얻었으며 무효표가 3표였다.
윤 회장은 “산업환경이 격변함에 따라 출협의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에 “출판계 대표단체로서 행정력과 정치력을 강화하고 출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회장은 사회평론 대표이사로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회장 권한대행에 이어 제9대 회장(2015~2017)을 맡았다. 2017년 2월부터 출협 제49대 회장(2017~2020), 제50대 회장(2020~2023)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대표자회의 공동대표, 서울문고 채권단 대표자회의 공동대표,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출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송민우(잉글리시에그 대표이사) △안상준(박영사 대표이사) △김선식(다산북스 대표이사) △박용수(마이디팟 대표이사) △곽미순(도서출판 한울림 대표이사) 등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했다. 감사로는 △노현(피와이메이트 대표이사) △유재옥(소미미디어 대표이사)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