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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7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2만8000여대로 작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회사 측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과 이에 따른 가용 재고 부족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회사 측은 도요타, 혼다, 마쯔다 등을 포함한 다른 완성차 업체의 평균 판매실적이 작년보다 약 25%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와 기아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에서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30.7% 증가한 1만4800여대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