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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는 두바이계 투자업체인 ‘케인 인베스트먼트(Caynne Investment)’와 함께 헝가리 코즈섹(Kozseg) 지역에 유럽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코즈섹 팰리스 센터(Kozseg Palace Center)’를 설립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회장은 “기존의 웰니스센터보다 더욱 진보된 장기재생의학과 최첨단 AI를 결합한 서비스 모델로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의료와 휴식을 결합한 복합 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유럽식약처(EMA)의 허가를 받은 당뇨발과 연골 재생치료 기술이 채택되고 환영 받았기에 이번에 헝가리에서 안티에이징 장기재생 웰니스센터 설립과 운영을 하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유럽의 하이엔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즈섹의 수백 년 된 나무숲과 고성을 포함한 1만여평의 부지를 리모델링, 유럽 내 최고급 웰니스 안티에이징 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파트너 병원으로는 지앤지(GNG)병원을 선정했다.
알프스 끝자락에 위치한 코즈섹 지역은 중세 시대부터 알프스 고산지대의 신선한 고농도 산소를 직접 공급받는 청정 지역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건축물과 기념물 등을 간직한 ‘헝가리의 보석함’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지에서는 의술과 힐링을 결합한 세계적인 럭셔리 웰니스 센터들이 전세계 부호층들의 방문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케인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사이드 사바우니(Said Sabouni)는 “이번에 로킷헬스케어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로킷헬스케어의 최첨단 줄기세포 및 장기재생의료 기술은 싱글 셀 RNA 등 진단 기술, AI 및 안티에이징 제품 등에 큰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웰니스 이코노미 모니터 2017’에 따르면 웰니스 시장 규모는 3조7000억 달러에 이르며,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다. 이 가운데 웰니스 관광은 2020년 약 88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