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의 사외이사들이 오는 7월부터 회사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보수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송인만 감사, 신종계 감사, 유재한 이사, 박봉흠 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들이 고통분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보수 반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다음달부터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박대영 사장은 임금 전액을 반납하고, 임원들은 30%, 부장급은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주식수를 늘리는 내용의 정관변경을 위해 8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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