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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환율의 상방 압력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간밤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이란과 미국의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이란은 성직자들의 나라가 아니라 총칼과 자본을 모두 쥔 혁명수비대의 나라가 됐다”면서 “지금 상황은 모든 것을 거래할 수 있다고 믿는 장사꾼과 무장 집단 사이의 코미디 같은 평행선”이라고 짚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원화의 경우 유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정학적 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한 고환율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수급적으로 국내 펀더멘털 악화를 고려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는 점도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고 봤다.
환율이 소폭 오르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 중 2.1bp(1bp=0.01%포인트) 내린 3.534%에서 거래 중이다.
한편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용했으나 협상과 관련한 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매우 큰 선물”은 유조선 여러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허용한 것이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더불어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의 제안에 대해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었지만 공식적으로 거부하지는 않은 채 내부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15개 항 제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이며, 최종 입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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