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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아직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도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응원 3대 패키지는 △에너지 △고금리 △세부담 등 세 분야에 대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업체당 전기료를 20만원 씩 지원한다. 또 상생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 3000억원 규모의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준다. 또 최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상향한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상반기 한시적으로 소득공제율을 40%에서 80%로 상향한다.
김 차관은 “아직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실제 현장에서 정책효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앞으로 자주 생업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