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이현철 볼보트럭코리아 상무와 김희종 에프원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프원텍은 세계 수준의 국내 소방산업 육성을 목표로 최고 수준의 소방부품 및 소방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개발하며 소방산업 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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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크루캡은 다양한 후면 시트 옵션을 제공하며 운전자 포함 최대 9명의 소방관까지 착석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6점식 캐빈 스프링은 주행 중에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해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낮은 소음, 후면 캐빈 전용 에어컨 및 히터와 같은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옵션 적용이 가능해 편안함과 쾌적함을 더했다. 대형 전면 유리, 후방거울 및 조수석 측에 설치된 코너 카메라를 통해 좁은 길 운행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 주문 시 옵션 적용이 가능한 고용량 PTO는 물탱크용 물 펌프 구동 시 안정적으로 연속 최대 2000Nm 출력을 제공하여 재난 현장에서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섀시는 특장차 제조업체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고 휠베이스 영역의 장착 부품 위치가 이동되어 어떤 부품도 리어 캡 벽 쪽에 위치하지 않아 특장 제조업체의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4x2, 6x2, 6x4, 8x4의 다양한 모델 옵션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핸들은 눈에 띄는 주황색으로 제작되어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고, 핸들에서 크루즈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메뉴를 용이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볼보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는 고성능 소방펌프가 장착돼 분당 최대 5000리터 방수 성능과 1만리터 소화 용수 및 1000리터 포소화약제도 탑재할 수 있고 다기능 방수 총이 장착되어 근거리 및 원거리 화재까지도 방수할 수 있으며 야간 화재 시 대응이 가능한 조명탑도 장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