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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한예종, 젊은 음악가 성장 위해 '맞손'

윤종성 기자I 2019.12.16 13:41:22

유니버설뮤직, 음원· 음반 제작 등 지원
첫 프로젝트, 문지영- 김대진 듀오 앨범

양범준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이동연 한예종 기획처장이 MOU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예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유니버설뮤직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이 젊은 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서울 석관동에 위치한 한예종 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유니버설뮤직은 한예종 음악원의 역량 있는 연주자들의 음원·음반 제작 및 공연기획,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첫 프로젝트는 한예종 출신으로 ‘부조니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그의 스승인 김대진 한예종 음악원장의 피아노 듀오 앨범이다.

이 앨범은 2020년 상반기 발매 예정이다. `

한편 유니버설뮤직 그룹은 전 세계 음반 시장의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음악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도이치 그라모폰, 데카 등 대표적인 클래식 레이블이 유니버설뮤직에 속해 있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비방디 유니버설 그룹의 100% 한국 투자법인 음반 회사로 1999년 4월 출범했다.

한예종은 국내 유일의 국립예술대학으로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의 독자적인 전문성을 가진 6개 예술원 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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