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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의 축소나 맥스선더 훈련에 대해 판문점 채널 등 남북 접촉에서 북한이 직접적으로 요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파악을 해봐야 하는데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맥스선더 훈련은 연례적이고 통상적인 훈련이고 이미 예정되었던 것”이라며 “북측이 제기하는 이런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남북 간 대화가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우리 정부 측 입장을 전했다.
백 대변인은 “(미국 측도) 맥스선더 훈련에 대해서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고 이 훈련들은 도발적이지 않다. 이는 우리가 미국이 전 세계에서 많은 동맹국들과 하는 것이고 수십년 간 해온 것이다, 이렇게 입장을 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