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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빙상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선수촌 구내식당에서 선수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헤드테이블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선수촌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장, 김선태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 김아람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보름·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광진 스키 국가대표, 황대헌·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기성·신소정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이기정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 희망하는 우리 선수단의 목표와 관련 “추위를 녹여낼 정도로 뜨거운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니까 잘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여러분 앞에는 영광만 남아있다.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정직하게 여러분들의 만족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그저 최선 다하면 된다”며 “국민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해서 꼭 어떤 성적을 올려야겠다, 어떤 메달 따겠다, 그렇게 너무 크게 부담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한다면 그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치유와 평화의 올림픽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참 팍팍하다. 지난 겨울 길바닥에 앉아서 촛불을 들면서 정말 나라다운 나라, 좋은 나라 만들기를 염원했다. 지금도 고위공직자들의 국정농단, 부패범죄, 채용비리처럼 특권과 반칙 이런 모습 보면서 국민들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이번에 올림픽을 보면서 그런 상처들, 아픈 마음들 위안 받고 치유 받는 그런 올림픽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이 우리 한반도의 평화 이루어 나가는 계기가 된다면 정말 우리로서는 그 이상 보람이 없을 것 같다”며 “다행히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평창올림픽 흥행을 도와서 흑자대회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참가하는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동입장을 하게 될지, 또 일부 종목은 단일팀까지 할 수 있게 될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만약에 공동입장을 하거나 단일팀을 만들 수 있다면 북한이 단순히 참가하는 것 이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훨씬 더 좋은 단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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