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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는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를 인지하는 능력으로 최상위 0.1% 학생들의 학습비결로 유명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IRD와 KISTI는 이 개념을 중소기업 교육에 적용해 기업이 자사의 역량과 가능성을 스스로 정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메타인지 향상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이 지난 20여년간 축적해 온 기술사업화 기술과 매뉴얼을 패키지 형태로 제작하기로 했다.
조성찬 KIRD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IRD의 과학기술인력 교육 전문성과 KISTI의 과학기술정보 시스템의 강점이 시너지를 창출해 과학기술계에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중소기업에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모델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선화 KISTI 원장도 “그간 많은 중소기업이 자사의 역량과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시장만 보고 글로벌 진출을 시도했다가 고배를 마셔왔다”면서 “KISTI의 첨단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메타인지를 끌어올림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