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14일 주례회동을 통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합의사항 전문이다.
1. 여야는 그동안 주례회동을 통해서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해온 법안들을 회기 내에 차질 없이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2. 여야는 국민의 엄중한 뜻에 따라 성완종 저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서 당리당략과 정쟁을 배제하고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며, 관련 상임위(법사, 운영, 안행)를 조속한 시일 내에 소집하기로 한다.
3. 여야 국회의원 158인이 제안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련 상임위를 거쳐 4월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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