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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 후보가 찾는 지역은 수원을 제외하고 모두 국민의힘 현직 시장이 등판한 곳들이다. 의정부 김동근, 성남 신상진, 광주 방세환, 이천 김경희, 용인 이상일 등 국민의힘 후보들은 맨파워와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시 못 할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추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을 접전지에서 펼치며 수도권 선거 승리에 대한 기여도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최종 유세지인 수원의 경우 현직 시장인 이재준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그간 선거 전통에 따라 수부도시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부터 무박으로 13개 지자체를 도는 강행군을 수행 중이다. 지난 1일 저녁 오산, 안성, 광주를 거쳐 하남으로 향한 양 후보는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미사역 일대 상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났다.
그로부터 1시간 뒤인 2일 새벽 1시, 양 후보는 “끝까지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라며 부천 신중동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광명, 안양, 용인, 양평 등에서 밤샘 유세를 펼친 양 후보는 가평군청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성남,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 동탄역 앞에서 선거운동 종료 시점인 밤 11시 59분까지 유세를 진행한다.
이처럼 거대양당 후보들이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는 반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와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선택과 집중’을 택한 모습을 보였다.
조응천 후보는 점심시간 무렵인 오전 11시 30분 성남 판교에서 유세를 시작, 용인과 이천을 거쳐 자신의 지역구였던 남양주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이어 밤 9시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윤옥 개혁신당 남양주시의원 후보와 방송을 하며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성규 후보의 마지막 유세 일정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부천에만 집중됐다. 이종문 진보당 부천시의원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며 지방의회 의석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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