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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즐기고 볼거리 풍성한 10월의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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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9.30 13:15:3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0월의 의정부는 자연과 문화,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품은 곳이다.

추석 명절을 낀 연휴가 이어지는 시기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의정부.

김동근 시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의정부의 명소들이 이번 연휴와 10월 한 달 동안 시민들에게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추석의 맛과 멋을 느끼는 곳 ‘의정부제일시장’

(사진=의정부시 제공)
추석의 정취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은 의정부제일시장이다.

전국 5대 전통시장이자 경기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의정부제일시장은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으로 가득 차 명절 장보기에 제격이다.

붐비는 장터를 거닐며 과일과 반찬을 사고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 속에서 전통시장의 활기와 정겨운 인심을 느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나선 10월 나들이에 명절 분위기를 더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을 등산의 백미, 수락산 도정봉

(사진=의정부시 제공)
수락산은 화강암 능선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도권 대표 명산으로 그중에서도 도정봉은 의정부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기 코스다.

깊어가는 가을, 선선한 날씨 속에 오르기 좋은 산행지이기도 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풍경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장비를 준비하고 기상 상황을 고려해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즈넉한 전통정원이 살아 있는 송산사지 근린공원

(사진=의정부시 제공)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가 모셔져 197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역사문화 공간이다.

공원 내부에는 전통정원 양식을 살린 연못과 배롱나무원, 수경시설, 산책로가 어우러진 한국정원의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다.

그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마당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시민 편의를 위한 녹지형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했다.

또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추석 연휴 제외) 저녁 진행하는 ‘송산사지 별을 품은 요가’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선 왕들의 어진을 만나는 특별전 ‘의정부문화역 이음’

(사진=의정부시 제공)
조선의 왕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의정부에서 열리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조선왕조 전국 어진 레플리카展 - 태조를 그리다. 조선의 시작, 어진의 탄생’을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의정부문화역 이음 내 이음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어진(왕의 초상화)은 조선시대 왕의 권위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예술작품이자 정치적 상징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 영조, 정조, 철종 등 대표적인 왕들의 어진을 고증과 복원 과정을 거쳐 제작한 고해상도 레플리카로 선보인다.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왕조의 시각 유산을 생생하게 전달해 역사와 미술,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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