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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카스타드·마가렛트·빈츠·빵빠레 등 대표 브랜드 12종류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꾹꾹 눌러 담았다. 제품 패키지에는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문구와 함께 고창 고인돌·갯벌·판소리 등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를 담아 지역 홍보도 강화했다.
이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로코노미(지역+경제) 프로제트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제2탄’의 일환이다.
고창 고구마는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달콤한 맛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서인데, 고창 지역은 50% 이상이 황토다. 또한 농가당 재배 규모가 커 품질이 균일하고 종자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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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노미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반응은 우호적이다. 익숙한 유명 브랜드 제품에 지역 특산물을 섞은 신선한 한정판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데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특산물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도 되기 때문이다. 이날 팝업 현장도 꿀고구마를 활용한 과자를 무료로 시식하려 몰려든 이들로 북적였다.
퇴근길에 잠깐 들렀다는 지씨(女·59)도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이 더 알려질 수 있고 농산물도 제값 받으며 판매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 특산물 과자 맛이 괜찮다”고 했다.
고창군은 이날 팝업 현장에서 두부과자, 복분자즙, 고창수박펀치, 고구마 말랭이, 땅콩버터 등 지역 특산물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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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회사의 로코노미 협업은 다양화되는 추세다. 동원F&B는 이번 설을 맞아 ‘양반 제주 톳김 세트’를 출시했는데 이 역시 로코노미 협업 제품이다. 동원F&B는 제주도와 손 잡고 제주도 해녀가 직접 채취한 톳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최근 오뚜기가 경상북도 영양군과 손발을 맞춰 출시한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도 그런 사례다.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총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강화한 제품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협업하면 식품업계 입장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다”면서 “우수한 특산물을 발굴해 지역과 상생하는 업계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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