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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검, 검사 42명 파견 요청…공소유지 검사 전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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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06.19 14:09:01

중대범죄수사과장 등 경찰 수사관 31명도 파견 요청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에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검사와 박창환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장을 포함한 경찰 수사관 31명 등 총 73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했다.

조은석 특별검사. (사진=이데일리DB)
조 특검은 19일 경찰 및 검찰과 협의해 이같이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찰에는 박 과장 등 수사관 31명을, 검찰에는 내란 재판 공소유지 검사를 포함한 검사 42명을 각각 요청했다.

앞서 조 특검은 대검찰청에 차장·부장검사(고검검사급) 9명을 파견받아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한 바 있다.

이에 조 특검은 전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공소를 제기했다. 조 특검은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 특검은 지난 17일 특별검사보 8인에 대한 추천명단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한 상태다. 이 대통령은 이 중 6명을 임명해야 한다. 특검보 임명은 이르면 이날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한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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