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SC 컨퍼런스’ 성료…“AI 안전이 국가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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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5.05.27 18:16:11

AI 안전한 활용 방안 모색 자리
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약 130여 명 참석
”‘안전한 AI’가 곧 기업의 경쟁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 ‘2025 ASC(AI Safety Compass)’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팀쿠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확산과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을 앞두고 실질적인 산업 현장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TI, AI안전연구소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LGU+, 원티드랩, 셀렉트스타, AI3 등 다양한 기업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AI 활용에 관심 있는 금융, 교육, 법률 등 다양한 산업군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연사로 나선 공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 과장은 전 세계 AI 패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면서 한국이 글로벌 3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 과장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R&D 강화 등을 통해 한국형 AI 생태계를 본격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하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은 초거대 언어모델의 발전으로 AI가 과학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기술 상용화 이전에 위험 관리 체계를 우선 구축하고 있다며, ‘AI 안전’이 국가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세션에서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 경험이 공유됐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은 보이스피싱 등 악용사례를 차단하고 사용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Assured Intelligence’ 기술 전략을 소개했으며,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은 LaaS(LLM as a Service) 플랫폼 중심 AI 도입 과정에서의 전환 역량(AX)과 내재화 전략을 제시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다투모 플랫폼을 통한 AI 도입 시 정확성과 안정성 확보 방안을, AI3 표철민 대표는 기업용 GPT 서비스 웍스 AI의 개인정보 보호 및 내부통제 전략을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생성형 AI가 일상과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기업과 사회가 함께 윤리와 법제도의 방향성을 설정할 시점”이라며 “이번 ASC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AI 기본법 시행 이후 구체적 정책 설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를 공동 운영한 팀쿠키의 류태준 대표는 “AI 기술이 AGI로 향하고 있는 지금, 기술과 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 윤리와 책임”이라며 “IAAE와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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