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사자’ 전환에 강보합…셀트리온 12%↑

이용성 기자I 2024.11.28 13:44:40

개인·기관 ‘사자’ vs 외국인 ‘팔자’
美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제약·금융 강세…셀트리온 급등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사자’ 전환에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2%) 오른 692.86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역시 장중 순매수 전환하면서 5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4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5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제약과 금융은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와 운송, 제조, 건설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상승 중이다. 반면, 오락문화와 비금속, 금속은 1%대 하락 중이고, 섬유·의류, 유통, 화학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77%, 에코프로(086520)는 2.04% 오르고 있고, 리가켐바이오(141080)도 3.54%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2%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하락 중이고, HLB(028300), 휴젤(145020), 클래시스(214150)는 1%대 내림세다.

한편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떨어진 4만4722.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하락한 5998.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0% 하락한 1만9060.4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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