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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신상품들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부터 고급 소재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아이템까지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 특히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Y3K’도 눈에 띈다. Y3K는 3000년대를 뜻하는 말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을 일컫는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패션 쇼케이스에서 신규 브랜드 △에르헴 △베리에 △보르고세시아도 첫 선을 보인다. CJ ENM이 지난해 말 국내 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미국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도 업계 최초로 TV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들도 새 도전에 나선다. 더엣지는 수트 컬렉션 ‘더엣지 테일러라벨’을, 칼 라거펠트는 럭셔리 라인 ‘칼 라거펠트 부티크라벨’을 각각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장한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가나아트센터 소속 한국 대표 색채 전문가 허명욱 작가와의 협업 컬렉션 11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다음달 4일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공개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Y2K 트렌드는 저물고 하반기에는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 디테일로 Y3K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도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패션 리딩 사업자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