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방콕과 세부, 다낭 등 10여 개 동남아 여행상품으로 60억 원 매출액을 기록한 지 보름 만이다. 예약 인원으로는 1만여 명, 금액으로는 약 50억 원어치로 당초 목표인 15억 원을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이번에 노랑풍선이 1시간 분량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올린 50억 원 판매고는 역대 단일 일본 패키지 여행상품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노랑풍선은 최근 2주 사이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100억 원이 넘는 ‘깜짝’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노랑풍선은 지난달 SK스토아 채널에서 최저 29만 원부터 시작하는 동남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1시간 동안 주문 3100건(인원 9500명)을 받아 6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8일 CJ온스타일을 통해 판매된 패키지는 3일간 유후인, 분고타카다, 다자이후, 후쿠오카 등 큐슈 4개 도시를 여행하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비행시간이 2시간 안팎으로 짧은 지역인 데다가 최근 엔저로 비용부담이 줄면서 예상보다 많이 주문이 몰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