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 충격음 성능 1등급’ 기술검증 받아
성능·시공성 고려한 바닥구조로 개발해 특허출원”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DL이앤씨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디사일런트 2(D-Silent 2) 바닥구조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 DL이앤씨가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중량 충격음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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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건설 중인 e편한세상 현장에 이 바닥구조를 적용하고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시험 측정을 진행한 결과 ‘중량 충격음 저감 1등급’ 판정이 나왔다.
DL이앤씨는 “현재 중량 충격음 1등급의 바닥구조를 상용화한 건설사는 없다”며 “국내 아파트는 주로 중량 충격음 제어가 어려운 벽식 구조로 건설돼 소음 저감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사일런트2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중량 충격음 저감 1등급 아파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바닥구조는 성능과 시공성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기술로 완성하여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