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포럼&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이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며 “금융산업도 이를 계기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금융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금융회사들도 IT(정보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
곽 회장은 또 “고령층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금융서비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금융이 디지털화하면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혁신적인 상품도 소비자들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은 좀 더 소비자의 마음으로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 회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 자리가 더욱 가치 있고 빛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수상기업들은 금융소비자를 향한 진심을 보여준 회사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금융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위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축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곽 회장은 “이데일리도 금융회사들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존경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