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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89개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축산물의 30%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 경로다. 물량으론 약 222만t, 액수론 5조9200억원에 이른다.
농협중앙회는 올 한해 공판장 내 농·축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가 거래, 수의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이란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매사를 농산물 유통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교육·연수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벽이나 늦은 밤에 일하는 경매사를 위한 방한복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 “공판장 경매사는 농·축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핵심 인력”이라며 “농업인을 행복하게 하는 ‘국민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임직원과 서울 안산 산행으로 새해를 시작한 김 회장은 2일 시무식에 이어 3일 서울 용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경기도 의왕 NH통합IT센터를 연이어 찾아 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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