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6일 여군창설일을 맞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MC(Motor Cycle) 승무원 김유경(오른쪽) 중위가 소대원들과 함께 구보를 하고 있다.
김중위는 육군 최초의 여군 MC 헌병으로 380kg의 모터사이클 세우고 밀기, 조종숙달 훈련, 도로주행, 퍼레이드 연습 등 힘든 과정을 이겨내며 모터사이클 운전면허 자격을 취득했다.
한편, 육군은 여군인력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을 위해 여군의 비중을 2018년 8월 기준 7,327명(5.8%)에서 2022년까지 11,634명(8.8%)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군 배치 제한 부대 및 제한 직위를 폐지하고 GOP, 해안, 강안 부대에도 자격요건을 갖춘 여군을 보직할 예정이다. (사진=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