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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픈AI는 지난 7월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한 후 매출 성장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앤스로픽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15억달러(약 16조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오픈AI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소폭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클로드 코드’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오픈AI도 챗GPT의 코딩 기능을 강화하고 경량 모델 가격을 인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픈AI는 최근 불거진 ‘멋대로 해킹’ 사고 여파로 AI 모델 강화학습을 2주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AI 모델이 격리 환경을 자의적으로 이탈할 수 없도록 격리하고 AI 추론 과정을 하나하나 감시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지난주 취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데니스 드레서 최고매출책임자(CRO)를 교체했다. 그의 퇴임에 앞서 브래드 라이트캡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때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유력한 후계자로 여겨졌던 피지 시모 등 주요 경영진도 잇따라 회사를 떠났다.
오픈AI와 앤스로픽 모두 연내 IPO를 목표로 했지만 수익화 목표에 앤스로픽이 먼저 다가가면서 증시에도 먼저 입성할 전망이다. 월가가 앤스로픽의 기업가치를 가늠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연환산 매출은 최근 650억달러(약 92조1000억원)에 달했다.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은 400억달러(약 57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WSJ는 “오픈AI가 앤스로픽을 따라잡는 데 큰 진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일부 주주들은 이번 실적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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