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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장관은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성공 사례가 귀감이 되며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구’라는 디딤돌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개발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가 중기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에 출범해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창구 프로그램은 사업 초기 단계의 개발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자금 지원, 마케팅·홍보 지원, 맞춤형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5년간 창구 프로그램 참여 개발사들은 협약기간 내 매출액 3947억원, 신규 고용 1542명, 투자 유치 1476억 원의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5기 참여 기업들의 경우 협약기간 내 매출 성과 및 앱 다운로드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41억원), 35%(1400만건) 증가했다. 또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수도 약 2배나 증가하는 등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개최된 창구 알럼나이 데이 행사는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공항을 테마로 선보였다. 창구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로의 여정을 상징하는 공항 및 비행기 콘셉트의 행사장, 세계적인 스타트업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착안한 네트워킹 홀 등을 조성함으로써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K-앱·게임의 여정을 인상깊게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창구 프로그램 참여 개발사들과 더불어 구글코리아 임직원,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 관계자, 벤처캐피탈 관계자, 퍼블리셔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업계 트렌드와 해외 진출 노하우 등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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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은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개발자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투자 유치는 물론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국내 개발사들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