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폴리뉴스와 경남연합일보 공동의뢰로 지난 21일~22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후보가 41.1%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 후보 22.8%, 천 후보 14.7%, 황교안 후보 12.8%로 집계됐다. 현 결과대로라면 김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얻지 못해 최종 2명이 진출하는 결선투표에 안 후보와 함께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전대는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만큼 조사 대상자를 국민의힘 지지층(N=1475명),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N=1415명), 국민의힘 책임당원(N=505명)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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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천 후보가 지난번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조사에서 천 후보 26.0%, 김 후보 23.2%, 안 후보 20.7%, 황 후보 8.9%로 집계됐다.(지지후보 없다 18.8%, 잘 모름 2.3%).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천 후보 지지율은 1.8%포인트, 김 후보는 1.1%포인트 각각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2.8%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21일~22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3025명(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8%p)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