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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4일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 로드맵’ 보고서를 내고 “한국 정부가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중요한 정책 과제로 삼으면서 한국 시장의 편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선의 경우 오는 9월 워치리스트(관찰대상국)에 등재되고 빠르면 내년 6월이나 9월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신용등급은 AA(S&P), Aa2(무디스)로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 필요한 기준(S&P ‘A-’ 이상, 무디스 ‘A3’ 이상)을 충족했다. 하지만 외환 시장 구조에서 외국인의 시장접근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제3자 외환 거래와 충분한 외환(FX) 헤지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세법개정안에서 외국인이 한국 국채를 사고팔아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걸림돌이 해소됐다.
한국이 지수에 포함되면 약 600억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 국채가 편입되면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4%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WGBI가 추종하는 자금이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걸 감안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