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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캠퍼스는 참여한 파트너사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인력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는 취업 로드맵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 내용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 및 채용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 한 협동로봇을 시연했다. 로봇자동화과 학습동아리 ’RBRV’팀이 구현한 ‘간병로봇’을 선보였고, 로봇전자과의 학습동아리 ‘Creative Passion UR’팀이 유니버설 협동로봇을 활용해 인형뽑기를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올해 1월 UR 인증교육센터를 개소해 현재 재학생 중 78%가 인증서를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로봇운용과 관련한 국가 자격증이 없는 상황에서 UR 인증교육센터를 통해 받은 인증서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협동로봇 운용 자격을 갖게 된다.
로봇캠퍼스는 오는 11월 8일부터 수시2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은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자동화과 △로봇IT과 등 4개 학과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로봇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유니버설로봇사는 국내 21개 파트너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대학 최초 UR 인증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폴리텍 로봇캠퍼스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보 로봇캠퍼스 학장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신산업 신기술 교류는 대학과 기업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네트워크데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을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