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데일리 허준 기자]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446명에게 총 3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3월 9개 분야의 지원자 1130명을 접수 받아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과 주상봉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장학생,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용인의 미래를 밝게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은 이날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사업으로 50명의 중학생들에게 1인 30만원씩 총 150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까지 6190명에게 52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약 15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