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뮈니케는 워싱턴 및 서울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목표와 실천 조치를 기반으로 전문 및 35개항으로 구성됐다. 핵물질 및 여타 방사능물질 등이 테러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핵안보 과제와 분야별 실천 조치가 담겼다.
구체적으로 △핵물질 방호협약 및 핵테러 억제 협약의 비준 촉구 △국제원자력기구(IAEA) 활동 지원 △유엔 및 기타 국제 이니셔티브의 역할 지지 △위험 핵물질 최소화 △핵안보와 핵안전의 상호 보완 및 강화 △핵·방사능물질 불법거래 차단 및 핵감식 능력 제고 △원자력 산업계의 관여 증진 △핵안보교육훈련센터 설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코뮈니케 작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결과 한국의 독자적 기술을 기초로 추진 중인 신 핵연료 개발 관련 국재협력을 환영하는 문안을 반영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는 2016년 차기 미국 정상회의 때까지 ‘헤이그 코뮈니케’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제 핵안보 강화 노력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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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세계 위험 핵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프랑스, 벨기에, 독일과 협력해 연구용 원자로의 새로운 핵연료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트남, IAEA와의 3자 협력을 통한 베트남 방사성물질 위치추적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앞으로 한국이 취할 조치들과 관련해선 △핵테러억제협약과 개정 핵물질방호협약 비준을 위한 관련 국내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을 골자로 한 안보리 결의 1540호 채택 10주년을 기념하는 안보리 고위급 토의의 5월 개최 △원전시설의 사이버 테러에 대처하는 국제적 노력의 주도 △핵안보 이행 강화와 안보리 결의 1540호의 공동 성과물 주도 등을 약속했다.
이어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특히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폐기물처리, 그리고 원전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 보장을 위해 더 많은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