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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檢 내부 자료 의혹’ 韓에 맹폭 “청문회와 별개인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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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9.10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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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이주희 "국회서 할 수 있는 일 적극 할 것"
한병도 "국수본, 신속히 진상 규명해야"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검찰 내부 문건 유출 의혹을 ‘게이트’로 명명하며 공세를 가하고 있다.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내부 문서 유출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더 힘을 받은 모양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한 의원은 불법적인 캐비닛 사건 경위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청문회 절차와는 별개인 게이트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대정부 질문을 언급하며 “굉장히 충격적이고 민주당이 주장했던 게 확인되는 과정이 있었다”면서 “이 대행이 검찰 내부 문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수사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성질의 아니라는 취지를 분명히 말씀하셨고 이런 형태의 검찰 내부 자료 유출은 명백한 불법이고 범죄라는 입장도 밝혔다”며 “이 경위에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 사태의 엄중함에 집중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한 의원에 대한 제명, 의원 자격 정지 등을 언급했다. 원내에서 논의된 게 있느냐는 물음에 이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논의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며 “김경호 변호사, 김동아 의원이 고발한 걸로 아는데 수사 절차 지켜보며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한병도 원내대표는 한 의원의 검찰 내부 문건 유출 의혹에 “수사팀, 대검찰청 지휘부 등 극히 일부만 열람할 수 있었던 기소 계획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전락했다”며 “수사 자료 제공은 공무상 비밀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캐비닛을 이용한 불법 정치 공작이자 공직 기강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중대 사건”이라며 “이미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국가수사본부는 신속한 수사로 관련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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