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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지난 5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소주 3병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약 1㎞ 운전하다 흥인지문사거리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50대 어머니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30대 딸은 늑골과 무릎이 골절되고 이마에도 열상을 입었다. 서씨는 범죄사실을 전부 시인했다.
모녀는 효도관광 목적으로 지난 2일 한국에 입국했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핑 후 낙산 성곽길을 보러 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