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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아쉐사는 브라질 내 고혈압·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ATB-101의 생산·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익과 함께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수취한다. 회사 측은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에서 최대 시장으로 높은 로열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TB-101은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르탄’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고혈압 및 제2형 당뇨 동시 치료제이다. 두 만성질환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다. 아쉐사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3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브라질 대표 제약사로, 중남미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 관계자는 “ATB-101은 2024년 6월 멕시코 치노인(Chinoin)사와 독점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1년 만에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이로써 ATB-101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고, 향후 중남미 시장 전반으로 확대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강조했다.
ATB-101은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병원 약 32여 곳에서 본태성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해당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후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오토텔릭바이오는 ATB-101의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에서 조성물 특허 취득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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