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단은 16일 사설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3명 등에 대해 업무방해, 강요, 폭행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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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여행객에게 플래시를 비춘 것은 폭행죄로 볼 수 있다”며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해는 업무방해와 강요죄에 해당할 수 있다. 법률 위반 여부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사 대상자는 현재 3명 정도로 특정했는데 CCTV 정밀 분석 등을 통해 대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변씨 소속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