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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는 하락하고 있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2.6으로 전월 확정치(62.1)보다 개선됐지만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가 64.8로 전월 확정치인(70.4)보다 낮아지면서 달러가 약세 전환한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오전 2시 반께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수준보다 0.010%포인트 내린 91.791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도 1.4%대 후반대를 보이고 있다. 전일 대비 0.010%포인트 오른 1.497%를 기록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내린 6.47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강세를 의미하며 이에 동조현상을 보이는 원화도 상승 압력을 받는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을 못박은 점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하면서 증시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는 더욱 커졌다. 뉴욕지수 선물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27%, 0.23%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선물도 0.27% 가량 상승하고 있다.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이 1044억원 가량 매도했지만 기관이 141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여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사흘째 상승해 지난 16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인 3278.68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116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