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로봇고등학교는 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지역사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전공 자율동아리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에 구축한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로봇메이커랩(Robot Maker Lab)’으로 명명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로봇, 산업용 로봇, 아두이노 및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창작 로봇 등의 제작을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에서 다양한 연령의 학생과 주민이 직접 제작하는 체험 활동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혁신미래교육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메이커 교육 과정에서 좌절과 성공의 경험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있는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메이커 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생들과 메이커 활동에 관심있는 지역 학생들이 멘토-멘티로 연계돼 자율적인 협업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융합사고의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