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에 `펄 캡슐` 에디션 선봬

송승현 기자I 2020.06.18 14:35:29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의 ‘펄 캡슐’ 에디션.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의 새로운 컬러 및 디자인 에디션인 ‘우루스 펄 캡슐’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최초의 우루스 전용 커스터마이징 옵션인 우루스 펄 캡슐 에디션은 우루스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람보르기니의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에서 완성했다. 우루스 펄 캡슐은 오는 2021년 모델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 ‘아란시오 보레알리스’, ‘베르데 맨티스’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해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후면부의 매트한 그레이 컬러의 테일 파이프는 바디 컬러로 포인트를 준 23인치 하이-글로스 블랙 림과 조화를 이룬다.

인테리어 트림은 독특한 투톤 컬러 배합을 기본으로 시트에는 육각형 모양의 우루스 로고가 스티칭된다. 탄소섬유와 애노다이징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 디테일이 돋보인다. 펄 캡슐 에디션에서만 사용 가능한 옵션인 전자동화된 통풍 알칸타라 시트는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의 ‘펄 캡슐’ 에디션 실내 모습.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람보르기니 우루스 고객들은 업데이트된 표준 색상 팔레트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특별한 컬러들, 람보르기니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실내 커스텀마이징을 통해 이제 자신만의 개성을 더욱더 표출할 수 있게 됐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도심에서 모래 언덕, 시골 마을에서 스키장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모험을 시도하는 고객층에 어필하는 우루스의 다음 단계는 슈퍼 SUV의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다”며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과 람보르기니 색상은 우리 브랜드의 필수적인 요소다. 이 새로운 옵션을 통해 우루스의 고객들은 자신의 성격, 생활 방식, 원하는 스타일 등을 반영하여 외관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9년 전용 페인트 샵을 오픈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을 벤치마킹하고 장인정신 및 기술을 결합하여 독점적인 컬러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스포티함과 화려함을 즐기는 람보르기니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노란색, 주황색, 녹색의 새로운 펄 컬러 옵션뿐 아니라 우루스 전용의 메탈릭 그레이 색상인 ‘그리지오 케레스’ 컬러가 애드 퍼스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컬러 옵션 시리즈에 추가됐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의 ‘펄 캡슐’ 에디션.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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