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전풍 두산베어스 대표이사와 김태룡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변함 없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애큐온과 두산베어스는 3년 연속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두산베어스 선수단 유니폼에는 홈 경기 시 애큐온저축은행, 원정 경기 시 애큐온캐피탈의 사명이 각각 우측 소매에 새겨진다. 또 타자의 헬멧 귀덮개면과 포수의 헬멧 우측에 애큐온 로고가 들어가게 된다. 해당 로고는 올해 새롭게 디자인된 CI가 적용돼 가시성을 더했다.
지난해 처음 설치한 ‘애큐온 홈런존’은 올해도 계속될 방침이다. 애큐온 홈런존은 서울 잠실야구장 1루 외야 우측 세 번째와 네 번째 블록에 위치해 홈런 타구가 해당 존을 넘길 때마다 1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지난해 애큐온과 두산베어스는 적립금 총 700만원의 기부금을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 애큐온과 두산베어스는 지난해 여름 서울·부산·광주에서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 및 후원 기관 구성원 등을 초청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애큐온 데이’를 진행했다. 또 ‘애큐온 컬처데이’를 통해 발당장애인과 함께 야구장 나들이를 함께하고, 겨울에는 두산베어스 선수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애큐온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영업과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지난해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지난해 MVP로 선정된 주장 오재원 선수와 함께 최주환, 오재일, 김재환 등 대표선수들이 두산베어스의 2연패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 영입한 크리스 플렉센, 라울 알칸타라 투수와 페르난데스까지 외국인 선수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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