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몰리(Steve morley) 핏 비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신제품 차지HR(Charge HR) 론칭 행사에서 “웨어러블 시장은 2018년 19조원까지 성장, 1억 만대 이상 판매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스마트폰의 종주국으로 스마트폰이 성장하면서 웨어러블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핏비트는 신제품 차지HR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차지HR은 핏비트 액티비티 트래커의 최신 제품으로 한층 진보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몰리 대표는 “핏 비트는 스마트밴드 시장에서 지난 2013년 64% 시장점유율을 차지했고, 올해는 72%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핏비트의 성공요인으로 다양한 사양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몰리 대표는 “웨어러블 기기는 개인의 취향이 가장 많이 작용한다”며 “핏 비트가 다른 회사들이 제공할수 없는 다양한 기기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한 차지 HR은 핏 비트의 기술적 전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지HR은 활동적인 사용자를 위해 개발된 고성능 액티비티 트래커다. 손목 위에서 자동적으로 심박수 및 활동량을 측정하며, 통화 알림 등 추가 된 기능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스마트하고 건강하게 설계 해준다.
특히 특허 취득한 심박수 광학 기술인 퓨어펄스™(PurePulse™)는 24시간동안 손목 위에서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한다. 선명한 OLED 화면은 실시간 심박수, 걸음 수, 이동 거리, 오른 층 수, 칼로리 소모량 등 24시간 활동 통계 및 현재 시각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제품의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현재 운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운동 시간 동안의 각종 데이터를 핏비트 제품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온라인 대시보드에 실시간으로 기록할수 있다.
스마트폰이 근처에 있을 경우 수신된 전화를 화면에 제시하고, 진동 알림을 울리도록 했다. 자동 수면 기록을 통해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할수도 있다. 이 제품은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배터리는 5일동안 지속된다.
또한 곧 출시할 예정인 핏비트 서지는 GPS를 통해 24시간 심박수 및 활동량을 모니터링할수 있는 제품이다. 페이스, 이동거리, 고도, 구간별 속도를 바로 측정할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연동이 가능해 운동 결과 요약 및 지난 운동 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후면발광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실시간 활동 정보 및 운동에 대한 결과를 보기 쉽게 확인 하고 알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워치의 디스플레이를 개인의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계, 전화 수신 알림, 문자 알림, 음악 재생 컨트롤 디자인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하나의 계정에 최대 6개의 핏비트 기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150개 이상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기기에 무선으로 연동이 가능하다.
NPD 자료에 따르면 차지HR은 미국 출시 이후 단기간내 액티비티 트래커 판매 1위에 올랐고, 서지 또한 출시 이후 GPS 탑재 슈퍼 워치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다.
핏비트 차지HR은 블랙, 플럼으로 출시되며, 블루, 텐저린 컬러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몰과 라지 두 가지 사이즈로 19만 9000원에 프리스비, 윌리스, 에이샵,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스토어 및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등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