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ETRI와 무인발렛주차시스템 공동개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미지넥스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무인발렛주차시스템 공동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와 ETRI는 앞으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을과 주차보조지원시스템 기술을 결합해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무인발렛주차시스템은 차량 장착센서와 도로 인프라 정보를 융합, 출발지에서 주차공간까지 차량자동유도를 통해 주차 시 불필요한 시간은 물론 이산화탄소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교통약자의 주차지원을 위한 국책사업이다. ETRI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이미지넥스트 등 핵심기술업체들이 참여했다.

2010년 4월에 시작하여 2014년 3월 사업화 모듈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오는 2018년까지는 무인자동차 개발 목표도 예정돼 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ETRI와의 무인발렛주차시스템 공동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보유기술을 미래 무인자동차운영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통해 운전 취약자와 환경 보호에 앞장 서는 선행 연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