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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을 찾아 선거 관련 용품들이 보관된 곳을 살펴본 후 “지난번 체육회가 체육관 진입을 시도할 때도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일 때였다”며 “오늘도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데, 하필 이럴 때를 골라 체육관에 진입해 물건을 반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 대표는 “안에 들어가 확인한 바로는 체육회 사무실과 투표 관련 장비들이 보관된 곳은 완전히 분리돼 있다”며 “투표함이나 투표용지, 다른 선거 관련 장비와 물품이 보관된 곳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경찰이 봉인해 놓은 것도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물품에 제한 없이 반출이 이뤄졌다”며 “특검에서는 체육회에서 오늘 반출한 물건이 선거와 관련이 전혀 없는지 철저히 밝혀서, 만약 반출한 물건 중에 선거와 관련한 것이 있다면 그 부분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는 “오늘 물품 반출 과정을 모두 영상으로 촬영했다”라며 “국민의힘도 그 영상을 하나하나 보면서 다른 의문점이나 의혹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날에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와 특별검사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이 공원 봉쇄 95일 만에 진입에 성공했다. 시위 인원이 일부 이들 진입에 항의했으나, 별도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당초 같은 시각 정점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는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변경해 급히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이날 펜앤마이크TV에 출연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보기 위해 국회로 가던 중 차를 돌려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며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중요하지만, 올림픽공원에 경찰이 진입해서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투표함이나 투표 용지가 잘 보존되고 있는지 여러 상황을 확인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