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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측 "박나래 출연 중단…사안 엄중함 고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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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5.12.08 13:33:44

매니저 갑질 의혹에…활동 중단 선언
"내부 논의 거쳐 출연 중단 결정"''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매니저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코미디언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하차한다.

박나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 측은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해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며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이날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박나래의 안주 심부름, 술자리 등을 강요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박나래 소속사는 1차 입장문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2차 입장문에서 활동 중단을 알린 가운데 박나래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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