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64%) 오른 690.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42% 오른 689.03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장중 690.94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7억원, 42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93%), 기타서비스(1.54%), 제약(1.26%), 섬유·의류(1.14%) 등이 1%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운송장비·부품(-1.21%), 건설(-0.79%), 출판·매체복제(-0.43%), 비금속(-0.15%)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3.06% 오른 3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72%, 2.62% 오르고 있다. HLB(028300)(1.0%)는 다시 에코프로에 시총 3위를 내줬다.
이 외에는 리가켐바이오(141080)(1.60%), 클래시스(214150)(4.76%), 엔켐(348370)(1.14%), 삼천당제약(000250)(4.64%), HPSP(403870)(0.16%), 펄어비스(263750)(1.47%) 등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8%%), 셀트리온제약(-0.18%) 등은 약세다.
알테오젠(196170)은 머크와 개발한 키트루다SC의 성공적인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로 내년 1월 중 전 세계 허가신청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머크가 키트루다SC를 2028년까지 50% 시장을 전환을 목표로 발표했고 2030년까지 전환율은 지속 증가해 연간 20조~30조원 수준 매출이 추정된다”며 “3상 성공 발표로 단계별 마일스톤 1조 4000억원은 출시 후 2년 내 모두 인식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CJ제일제당은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전일 오후 “바이오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가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쓴 비트나인(357880)(-6.97%)은 이날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렉터스컴퍼니에 인수된 비트나인은 최근 600억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자금 조달과 함께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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