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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신규 확보한 대학부지 3만 3000여평에 지·산·학·연 협력 허브인 충남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공유캠퍼스 내 R&SD(Research&Start-up Development) 클러스터 파크를 조성해 정부·민간 연구소, 앵커 기업, 스타트업, 혁신기관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 인구의 지속적 유입·정착을 통한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의 혁신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내 R&SD 클러스터 파크는 충남과 글로벌 첨단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 기능을 수행해 지역 발전의 혁신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은 “벤처기업은 충남에 1300개가 있다”며 “글로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계기로 순천향과 함께 우리 벤처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같은 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충남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기술개발·사업화·인력양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내 R&SD 클러스터 파크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