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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망자들 부검 결과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종합했을 때 고의 사고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숨진 탑승자 4명은 사고 전날 현장을 찾아 둘러본 뒤 돌아갔으며 이들은 사고를 모의하기 전까지 일면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이 숨지기 전 휴대전화로 나눈 대화에서도 고의 사고를 암시하는 내용이 발견됐다.
경찰은 뺑소니 등 과실 사고 가능성도 수사했으니 탑승자들은 사고 당시 차량 속도를 높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어떤 경로로 서로 알게 돼 만났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며 “타살 정황이 없어 고의 사고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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